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이 막걸리가 막걸리중에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잊어버린 과거

개인적으로 음료를 포함하여 마시는것 먹는것은 달지않은걸 좋아합니다. 우유도 흰 우유를 좋아하고

국이나 반찬도 담박한 맛이 나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막걸리에 있어서도 별로 다르지 않아서. 항상 막걸리를 고를때면 단맛을내는

합성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얼마나 들어가있는지 확인을 하죠.

보통 0.01% 내외로 들어가 있는 편인데, 가능한한 0.01%도 안되는 0.008~0.009% 정도 아스파탐이 들어간
 
막걸리를 찾아마시는 편입니다.


저희동네는 불행히 아스파탐이 안들어간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지않아서 이렇게 마시지만;

느린마을 막걸리가 있으면 항상 사먹는 편입니다.

아스파탐이 전혀 들어가있지않고, 천편일률적인 제조방식으로 만든 막걸리가 아니다!

라고 표지에 설명이 되어있죠.


처음 보는순간 이렇게 드라이한맛을 찾고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바로 집어들어 사왔습니다.

내용물이 다 섞이지 않아도 투명하지 않고 하얀색의 액체모습이더군녀.

다른 막걸리들과 다른점은 색이 좀더 우유같다는점(희다), 그리고 가격이 좀 나간다(2천원)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달지않다. 라는 점입니다.



맛은 예상대로 매우 담박한 맛입니다.

꾸밈없이 솔직한맛 그자체 입니다.

탄산이 좀 많은점이 특징이긴 하지만, 막걸리 고유의
 
향과 맛을 느끼기엔 가장 좋은막걸리가 아닌가 생각들었습니다.

매일 일병 이상의 막걸리 까시는 분이시라면

아스파탐이 얼마나 역한지는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느린마을 막걸리에는 없어서

상쾌하다는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탄산이 많아서 그런지 취하는 속도로는 막걸리중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달지않아 오래마시기 좋고, 막걸리 본연의 맛을 느끼시려거든 느린마을 막걸리 꼭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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