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같은노래를 자꾸반복해서 들으면 노이로제에 걸릴까??

잊어버린 과거

왠지 이런얘기를 들으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논어의 한 구절입니다.






현명한자는 이로운 시간을 이롭게여기지만

그렇지않는자는 이로운 시간조차 이롭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정확하게 앞의 주어가 군자랑 소인인지 현자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질 않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뉘앙스의 구절이었습니다.



이로운 상황을 이롭게 여긴다는거 생각보다 쉽진 않습니다.

지금당장 생각해보면

저는 의자에 앉아있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왜냐면, 무릎이 아파 다리를 쭉펴고 앉을 수 없는분중 의자가 없는 집에서 고생하시는분도 있을테니 말이죠

예를들어 난민촌 같은곳에선 흔한일일 수 있으니까요.



다른예로, 대학교의 학식을 먹을때도

어떤날은 정말 먹을게 못되는구나 생각이 들 때 도 있습니다.

돈내고 먹기 아까운날 있죠. 영양사님이 영양 맞추느라그런지 돈이 아까울정도로 좀 그런날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게 행복한거구나 생각할 수 있는 넓은마음을 의미하는듯 싶습니다.

먹을 반찬과 밥이있어 이런 투정도 할 수 있구나 하는거죠.




근데 왠지 생각해보면 위의 두 예시와는 다르게

또다른 의미로는 그 것이 가진 장점들을 찾아낸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자꾸 다른 장점들을 찾아서 그 장점들을 음미하니 질릴새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계속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ex)공장의 생산직)

처음엔 이 일을 해서 매일 주말마다 맛난 외식을하니 일이 있는것만으로도 고맙다.

라고 생각하다가 질릴때쯤되면,

그래두 일하다보니 적응도 되고, 힘들지만 어려운일은 아니니 괜찮다.

라고 생각하다가 더 질리면

일할수록 호봉도 오르고 하니 월급도 오르구 적응도 더 되서 좀더 빨리하게된거같고

일한만큼 받는거같아서 괜찮다.

등등등..

자꾸 반복작업에 대해 자기에게 이로운점을 발굴하니

이로운상황을 이롭게 여긴다. 라는 의미는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음악을 들을때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패턴이 몇가지 있는것 같습니다.

최신곡만을 듣는사람

좋아하는 음악만들 듣는사람

이거저거 가리지않고 듣는사람

한가지 장르만듣는사람

등등등


그리고 저는 한가지 음악만을 듣습니다.

주위사람이 나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리겠답니다.

왜 한가지 음악만 듣냐고 그러죠



글세 왜일까 질리지 않덥니다.

노래의 이부분 저부분 집중해서 듣기도하고

따라부르기도하고

무슨의미로 작사를 했을까도 생각해보고

이 목소리는 어떻게 내야 감칠맛이 날까도 생각해보고

추울때 혹은 더울때 들으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다가

그러다 그냥 들어도 또 새롭고

등등등

하는작업에 방해만 되지않는다면 한가지 곡만 골라서 듣는습관이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한곡만 듣는다고 노이로제에 걸리는건 아니다. 입니다.

노이로제에 걸릴거같다는사람들의 특징은 추측해보건데

'노이로제 걸리도록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유발된다'

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피할 수 있어도 즐길줄 아는자세

현대인들이 갖추어야할 미덕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