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한국의 영어교육 어디가 목표인가

잊어버린 과거

문득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

너무 영어영어 하길래 뭐가 그리 중요할까 싶기도 하구요.

이럴때 일수록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하다 중요하다 해서 중요해 지는게 아니라

왜 중요한지 생각해봐야 된다는 이야기죠.



영어 중요할까?

대한민국 국적의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학생(고시생 포함)을 제외하면, 일을하거나 백수이거나 둘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아니면 세 범위를 넘나들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부류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백수를 젖혀두고 일을 하시는분을 위주로 생각해보자면, 일을 하시는분들중엔 또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사업을 하시는분과 회사를 다니시는분이죠.



사업을 하시는데 국내에서 자그맣게 중고등학교 매점을 차린다던가 하는 소규모의 일이 아니라면, 해외와 연관될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사업을 하실 분이라면 영어가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택하는 회사원의 문제입니다. 대부분은 사업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안정적이지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기업을 부서별로 나눠서 생각해볼까요. 아래서부터 봅시다. 생산부.. 영어필요없습니다. 고되지만 열심히 일하면 됩니다. 총무부, 인사부, 전산부, 출납부 등등등... 글세요 영어가 필요할까요. 혹시 사원중에 영어권 국가의 사원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만해도 느리더라도 문서를 이해하고 읽을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영어(스피킹)를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회사에따라 다르지만, 무역회사라 하더라도 이메일로 주고받는게 보통이라하고, 현지에 나가면 통역인의 도움을 받을 수 도 있는등 영어가 많이 필요할 것 같지만 아닌 직종도 있는반면, 의외로 발표나 세미나에서 영어를 써야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치만 누구나다 발표하고 세미나 할까요? 만약 필요한거같아 그때부터 배우면 늦을 정도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영어를 쓸 필요없지만 어렸을 때 부터 배우게 되는 영어는 시간적 금전적 낭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단순히 읽어서 해석할 정도만 하면되는데, 음... 꿈이 높아서 그런가?? 다들 스피킹까지 완벽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보다 한 5년정도 빠르다는 이웃나라 일본만봐도 많은 회사들이 모국어 쓰는 내부와 외국의 지점인 외부로 나뉘어져있고 외부지역에선 현지인들을 고용해서 사업을 무리없이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와 외부의 소통은 극히 정해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해내고 있죠.


음.. 그렇다고 하지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자기가 목표로 하는것의 조건에 영어가 필요할 때 하라는거죠. 괜히 남이 하니까 나도한다는 식의 태도는 좀 그렇습니다.
음 쓰다보니까 너무 못썼네 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