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미드 The UNIT : 대통령 비밀 특수부대

잊어버린 과거

전쟁영화에서의 약점이라 불리우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고증도 물론 그 한몫을 하지만,

최장 3시간 이내로 모든 스토리를 표현하려다보니 잘 안되기도 하고

실제 소설가들에게 의해 쓰여지거나 하는등의 있을법한 이야기지만 뭔가 부족한 스토리 라인도 문제가 됩니다만

여기에 대한 해답으로 미국드라마 더 유닛이 있습니다.




The Unit?

물론 제 생각이지만 ^^;

흔히 규모있는 전쟁이나 전투를 기반으로한 미드는 많이 나와있는 편입니다. 때문에 이제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자들에 대한 미드가 나올 때가되지않았나 싶을무렵 더 유닛이 나와주었네요.




303병참부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미션을 수행하는데요, 303병참부대는 겉으로는 물자보급등의 행정병인것처럼 서류상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어딘가로부터 내려오는 명령을받아 특수임무를 수행합니다. 여기에는 암살, 폭파, 경호, 납치 등이 포함되어있지요.


다른 미드에서 볼 수 없는 그 존재마저 숨겨야하는 '기밀'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스토리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유닛에 몸담고있는 자들의 가족들도 이 기밀이란것에 길들여지는과정 지키는과정 또 인간이기에 기밀이 누출되기도하고 하는 과정들에서 스토리적으론 상당히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래걸리고 잦은 미션 때문에 벌어지는 가족들의 외로움등의 일도 큰 비중으로 다룹니다. 오히려 드라마적 요소는 이 가족이야기가 깊이 관여되어 잘 이루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는와중에 제대를하면 이후에 어떻게 할 건지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끝까지 다 안봐서 모르겠지만 시즌은 4개에 각 시즌당 20편정도의 분량이 담겨 있습니다. 뭐, 중간에 우리나라에 침투한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니 관심있으신분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