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이타적이라는건 존재할 수 없을 것 같다

잊어버린 과거

이타적이라는건 존재할 수 없을 것 같다

요즘들어 부쩍이나 이런생각이 많이듭니다.
너무 쓸대없는 고민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사실 지금 할일이나 앞으로 할일에 대해 구상하고
고민하는데 쓸 시간만해도 막대한량이기 때문입니다..
그치만, 어차피 시간활용 잘 못할 출퇴근 시간 때나 통학시간등..
이런 생각을 해보는 것 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사실 여러가지 겪거나 본 사건들이 있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그럼 너는?' 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모든 사건들 입니다.

그중 한 사건을 예를들어볼게요.
카페에 앉아있는데 옆옆 좌석쯤에 앉은 한 여자분이 막 화를 내시더라구요.
자기 친구한테 화를 내며 얘기하는겁니다.
자기가 겪은일을 말이죠.
뭐, 그 여자분한테 바쁜일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막 바쁘게 공공기물로(공공프린터등) 뭔가 처리하고 있었는데, 
자기뒤에 그 공공기물을 쓰려고 줄슨사람중 한 사람이 그러더라는 겁니다.
자기 바쁘니까 좀 빨리좀 할 수 없겠냐고.
상황자체는 별거 아닌데, 요 한마디에 여자분이 화가 치밀어 올라서..
카페에 와서는 친구한테 막 하소연을 하는데, 대표적인 대사가 요거였습니다.
'하여간, 이기적인것들. 지만 바쁜줄알어'

상대가 나보다 더 바쁠 수 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기 이전에
화가 치밀어올라서, 어따대고 화풀이냐는 식의 느낌이랄까요.
어쩌면 이기적인 것은 여자고, 지만 바쁜줄 아는 것 또한 여자일 수 도 있는 발언인거죠...


요 사건은 이렇지만,
이런저런 생각해보면 이타적인 행동이라는게
혹시 어릴 때 부터 쌓아온 단순 학습된 경험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너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어'나 '화장실 들어가기전과 들어간 후의 마음가짐은 다르다'
라는말이 괜히 있는말이 아니더라 싶더라구요.

자기자신에 대한 상황은 재빠르게 이익과 불리한점이 뭔지 알게모르게 자동적으로 알아내지만,
타인에 대한 상황은 대부분은.. 자신의 경험이 아니므로 
어떤 행동을 할 때, 타인이 좋아하거나 싫어한다던가 하는 것을
학습하기 이전엔 무심해 지기 쉽상인게 인간인 것 같습니다.
TV속에 사람이 지진때문에 몇만명이 죽고.. 이런거 봐도 사실
그냥 그렇구나.. 힘들었겠구나.. 불쌍하다.. 이정도지  
그 죽음을 자신이 뼈저리게 느끼듯 감정이 극적으로 복받쳐서 죽을 것 같다거나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뭔지 알게되어 관심조차없던 구조자격증을 따기위한 공부를 시작하고..
이런건 사실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역시 학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저런 생각끝에 생각해낸 제일 좋은방법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였습니다.
저사람이 저렇게 면박주는게 나름의 이유가 있겠구나.. 하는 이해한번 해주는 넓은마음..
이는 그 사람의 마음을 완벽히는 이해할 순 없어도 최소한 이해해보려고 시도해 보는 마음 입니다.
그런게 아닐까요...
이런저런 생각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