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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 자격증을 받은지는 몇달 되었지요.
근데, 그동안 머 기숙사 퇴관할 때 실수로 놓고온점도 있고
그걸 또 아는 형이 잠시 맡아주고 등.. 이런저런 일 끝에 드디어 손에 들어와서
이제서야 올리게 된 것 같습니다.
트리즈 1급 자격증이라고해서 머 아주 특별한건 아닙니다.
총 5단계까지 있는데 그중에서 첫단계인 1단계 입니다.
4단계와 5단계로 인정받는 트리즈 사용자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트리즈의 시초인 러시아에서 조차도
트리즈 마스터레벨(5)에 해당하는 사람이 100명도 채 안된다고 하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많아봐야 두명? 정도 있다네요.
트리즈 마스터 인정받으면, 뉴스기사화 될 정도... 느낌이 오시나요?
또 단순히 네이버 검색에서는 검색이 안되는 자격증이기에
그만큼 신규데이터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처음받을 때 놀란점은,
종이질이 좋다는점, 러시아어가 여기저기 써있다는점,
종교단체에서 쓸 것 같은 문양이 떡하니 상단에 있다는점.
인데, 그런거 다 필요없고 받을 때 좋았습니다.
그 잠못자고 과제해서 제출하고 그러던게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고
여기서 배운 트리즈 기법을통해 이런저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도 더해졌고
뭐 그렇습니다.
말로만 그런건 아니고 실제로 현실에 써먹은 경우가 많지요.
무언가 할 때 문제가 생기면 거의 트리즈에서 배운 방식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답이 나오건 안나오건 관계없이, 어떤 것을 곰곰히 생각할 때라면 언제나 그렇습니다.
트리즈기법이 생각하는 방식의 틀을 제공해 준다는점이 참 매력적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분명, 단순히 뭐가 문제일까 하면서 시작도 끝도없이 고민하는 것 보다
또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인 브레인스토밍보다 훨씬 체계적인 접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트리즈의 기원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겠지만요.
제가다니는 학교가 포함되어있네요.
이번 트리즈 컨퍼런스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고하는데,
아무래도 연세대학교는 학교 규모가 있다보니까 저희학교가 밀린 것 같습니다.
작년인가는 트리즈협회 세미나?인가 뭔가가 저희학교에서 했었는데,
뭔진 모르겠네요. 그당시엔 관심이 없었어서'';;
저희학교는 올해부터 트리즈학과가 생기는등. 특이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좀 여유로워지면 다니고 싶은 학과중 하나입니다.
음.. 트리즈가 그. 또 우리에게 좀 친근해 진 계기라고 할 수 있으려나.
삼성에서 트리즈를 사용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유명세가 좀 더해진 것 같습니다. 그 냉장고이야기..
물론 제생각이지만, 창의적사고를 하는데 트리즈만한게 없지않나 싶습니다.
때문에 나중엔 기업입사시 필수자격증이 되진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가지 예시로 말씀드리면, 다들 창의적인재다, 혁신적인재다를 말하지만
정작 창의적인게 뭔지.. 또 혁신적인게 뭔지.. 정의내리기 힘들며
또 이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단순히 환경이 자유롭다거나 하는 외부적인 요인을 제어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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