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요즘 머리에 들어있는 생각들

잊어버린 과거

아 일단 블로그가 너무 신통방통합니다. 글작성한지가 꽤 오래되었는데도 일일 방문자가 꾸준히 유지되는게 정말 칭찬?해 주고싶습니다.

 

몇일전엔 장교 2차시험도 보고왔습니다. 홍보영상에 나오시는 분이 오셔서 직접 지도해주셨는데, 그분이 그분인지 몰라뵈서 정말 그분이 그분인가 싶기도 했으나 좋은 분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홍보영상을 너무좋아해서 어느 기관이나 단체를 알아보면 홍보영상부터 찾아봅니다;; 괜히 보고있으면 가슴이 뭉클해서.. 나만그런가?? 암튼 홍보영상중에 최고는 역시 우리학교 홍보영상이었슴... 2등 3등은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거기서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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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검정에서 달리기가 커트라인을 못넘기면 바로 파워탈락이기에 엄청 걱정했으나 다행히도 커트라인 넘겼고 생각보다 기록이 잘 나왔는데, 이런 기록이 나오기도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ㄷㄷ. 도착해서는 바로 바닥에 누워서 쉴 정도로 힘들었으나 면접을 볼 수 있게되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바닥에 누웠는데 발바닥이 왜 그렇게 아프던지.

 

그렇다고 잘 뛰었다는건 아니고;; 탈락을 안했다는 정도. 사실 1등으로 달리는 분이 안보일 정도였으니 말 다했음.. 아! 내가 커트라인 넘겼다! 결론적으로 체력검정이 200만점인데 그중에 190정도 나왔슴다.

 

덕분에 몇일간은 무릎이 이상하게 아프고 온몸에 알이 오르는 결과를 초래했으나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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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그게 문제가 아니라. 기말고사와 텀프로젝트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깐깐하게 문제내시는 교수님이 교재의 부록포함 전 범위를 시험범위로 하시는분도 있는가하면.. 배우지도 않는 걸 새로 공부해서 텀 프로젝트를 해야하는 과목도 있고 그래서 걱정이 한가득이나,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그날그날 닥치는대로 한달간은 한가지 생각만하면서 살면 어찌어찌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근데 그전에 롤을 접어야겠죠??

 

 


 

또 제발 이번학기만 잘 보내자하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다음학기부터는 매우 널널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수업 두세개정도 들으면서 나머지는 하고싶은 연구나 과제를 할 수 있기 때문. 이참에 조기축구회? 같은 사람들 모이는 동호회 같은걸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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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 대충 이제 학기 끝나가고 잘 마무리 하면 된다쳐도, 군대 전역하는 친구들은 암담합니다. 누구는 수능을 다시본다고하질않나; 편입을 한다 하질않나;; 전역해봐야 1학년인데 언제 졸업할련지ㄷㄷ;; 내가다 걱정된다는 생각을 하지만 정작 나는 군대도 안갔다왔다는게 함정!

 

 

어차피 한달입니다.

다시 돌아오지 이번학기, 남은기간까지 끝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제발 종강날이 크리스마스 이전이 되길 바라봅니다.

여러분도 한달정도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