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118. 꿈, 적응

일기

오랜만에 굉장히 특이한 꿈을 꿨다. 그야 말로 개꿈... 꿈이란 걸 알면서도 모르는 이상한 기분. 꿈에서 나쁜짓을 해버렸다. 가상 환경이라는 것을 알기에 마치 게임 플레이 하듯이 그냥 막 해버렸던 게 아닐까. 깨고 나니까, 내가 뇌가 만들었을 그 가상의 인물에게 왠지 미안하드라.


한주가 빨리 흐른다. 충분히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겠지. 속도는 느려도 일단 시작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할 것이다. 느리다는 것을 인정하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오래 하려고 욕심낼 것이다.



감사한 일.

1. 특이한 꿈을 꿔서 감사하다.

2. 질병이 없어서 감사하다.

3. 그래도 생활비는 있어서 감사하다.

4.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알고 있어서 감사하다.

5. 하루하루 조금씩 발전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6. 좋은 음악을 알고 있어서 감사하다.

7. 치유되는 기분이 들어서 감사하다.

8.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9. 재미있는 것을 기획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10. 일기를 쓸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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