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영화 리뷰]겨울왕국(Frozen)

잊어버린 과거

 

겨울왕국(Frozen)을 우리나라 개봉일에 보고 왔다. 4D로 봤는데 재미있었다. 관점에따라 다르겠지만, 디즈니 특유의 즐거운 분위기와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보는 내내 즐거웠다.

 

 

즐거운 분위기의 디즈니

(이미지 1) 즐거운 분위기의 디즈니

 

디즈니 겨울 왕국(Frozen)

(이미지 2) 디즈니 겨울 왕국(Frozen)

 

따뜻했던 왕국

(이미지 3) 따뜻했던 왕국

 

사실 이야기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왕국의 지도자가 된 "엘사"와 그의 동생 "안나"의 이야기다. 손을 통해 물건을 얼려버리는 등의 특이한 능력을 가진 엘사는 점점 그 힘이 강해지는데, 어느 날은 실수로 전 세계를 얼려버리게 된다. 그리고 깊은 산으로 숨어버린다.

 

이렇게 숨어버린 언니를 찾기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 모험의 주인공은 그녀의 동생 안나다. 모험을 하는 중간에 움직이는 눈사람인 올라프도 만나고 얼음 판매상 크리스토프도 만나게 되어 함께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근데 이 과정이 너무 짧기도 하고 확확 넘어가는 감이 있어서 뜬금 포라는 생각이 들 수 도 있다.

 

 

엘사가 얼려버린 왕국

(이미지 4) 엘사가 얼려버린 왕국

 

왠지 듬직한 역할의 크리스토프와 동물 친구 스벤

(이미지 5) 왠지 듬직한 역할의 크리스토프와 동물 친구 스벤

 

나이스 가이 역할이고 싶은 한스

(이미지 6) 나이스 가이 역할이고 싶은 한스

 

안나와 엘사의 추억이 담긴, 애드립 담당 눈사람 올라프

(이미지 7) 안나와 엘사의 추억이 담긴, 애드립 담당 눈사람 올라프

 

영화가 내내 즐거울 수 있는 또 다른 큰 이유는 올라프 특유의 애드립의 역할이 컸다고 본다.

 

 

안나 안나 그리고 안나

(이미지 8) 안나 안나 그리고 안나

 

와일드한 모험

(이미지 9) 와일드한 모험

 

어떤 경우엔 숨은 의미들을 찾느라 머리아프게 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역시 디즈니다."라는 말을 해야할 것 같은 무의식적인 심리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모험을 하며 산전수전 다 겪는 것을 주인공과 같이 경험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어드벤처는 어드벤처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그 와중에 관전 포인트라고 한다면, 어드벤처를 함께 하는 동안 크리스토프와 안나의 러브라인이 형성 되는지 안 되는지가 아닌가 싶다. 형성 될 듯 안 되는 듯.. 보는 내내 궁금했다.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는 모험

(이미지 10)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는 모험

 

간단하지 않은 엘사를 찾아가는 여정

(이미지 11) 간단하지 않은 엘사를 찾아가는 여정

 

(이미지 12) 드디어 나타난 끝판 왕 엘사

 

엘사는 여전히 마음을 닫고 자신만의 얼음 궁전에서 살고 있었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 긴박한 상황이 이어진다.

 

아무리 모험의 끝에 존재하는 끝판 왕이라지만 물리치면 안된다. 얼려버린 세상을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생포해야 한다. 원래대로 돌려놓는 그런 능력이 엘사에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이쯤에서 정리하는 겨울왕국(Frozen)의 관전 포인트 3요소는 다음과 같다. 어드벤처 경험을 즐기는 것, 러브라인 그리고 해피엔딩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 뮤지컬적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근데 디즈니의 결론은 뭐다? 해피엔딩이다. 잔뜩 엉켜있던 이야기들이 시원하게 해결된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다. 어떻게 행복하게 해결되는지는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동영상 1) 겨울왕국(Frozen) 트레일러 영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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