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인상이 좋아보이세요

잊어버린 과거

요즘은 인상이 좋아 보인다고 붙잡히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도를 아십니까?" 부류의 사람들이다.

 

인상이 좋아보인다는 이야기는 집에서 놀고먹으니 당연한 이야기다. 당연한 이야기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세일즈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것 같다.

 

학생이냐고 묻는 것에서부터 여러 가지의 인사겸 첫 멘트가 있는데 최근에는 "효도하게 생기셨네요!"까지 들어봤을 정도로 멘트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역시 돈이다. 비즈니스의 여러 가지 형태 중 한 가지일 뿐이다. 그것도 아주 귀찮게 만드는 비즈니스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했다. 과연 내가 세일즈를 해야되는 입장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갈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나도 역시 "인상이 좋아보이세요"급의 멘트나 날리고 있을 것 같다.

 

듣자마자 솔깃솔깃한 멘트라는 것은 있을까. 세일즈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어제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