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윤년(2월 29일)에 태어난 사람의 생일은 4년에 한번씩 가질까?

잊어버린 과거

이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윤년은 4년에 한번씩 오니 29일이 될 때마다 생일을 챙겨야 한다와

그렇지 않다.로 나뉘었던 생각이 나네요.

뭐, 저희집은 어른들 생일 말고는 잘 안챙기는 편이라.

저마저도 제 생일인줄 모르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뭐 똑같이 마지막날인 28일에 하거나 하루 28일 다음날인 3월1일에 하면되지. 생각을 단순하게 생각 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궁금해져서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 해 봅니다.


윤년 그것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일년이란 개념은 지구가 태양주위를 공전할 때 한바퀴를 돌아 제자리에 오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이 일년이 365.24일 정도로 365일보다 지구가 원래위치를 조금은 덜 오게 되므로

3년동안은 조금씩 제 위치에 벗어나도 문제없이 날짜를 계산하고,

4년이 되는때는 하루를 더해주어 제 위치와 비교적 비슷하게 맞추어주는 방법입니다.

때문에 4년마다 하루를 더해주는 2월 29일이 생겨났지만

왜 2월에 더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월이 가장 짧아서 그런가?

이와 햇갈릴 수 있는건 윤달인데요,

윤달이라하면 윤년과는 다르게 음력에서 쓰는말입니다.

음력상의 날짜는 좀 짧죠. 29일 정도였던거 같은데 한달이.

이렇게 되면 일년이 지나도 365일이 되지않으므로

윤달 이라하여 일년에 한달이 더 생기도록 장치를 해놓은 달입니다.



2월 29일이 생일이라면 어떻게하죠

29일에 태어났다면 다음과같이 두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비슷한 때에 맞추어 생일을 맞이해야한다. 혹은

4년마다 생일을 맞이해야한다. 생일은 분명 2월 29일이니까.

그치만 전자가 맞다는 생각입니다.

생일은 분명 2월 29일이 맞지만,

생일이란개념은 단순히 한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생일이 2월 29일이었다면 3월 5일정도 되면 확실히 한살 더 먹은게 맞겠지요?

29일이 있었다면 29일을 지나쳤을테니까요.

그리고 어디선가 2월 29일날 자정 1초에 태어난 사람의 경우를 봤는데,

실제로 365.24일을 계산해보니 윤년일땐 29일에 생일을 맞이하고

윤년 아닌년도엔 28일날 생일을 갖는것이 정확하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햇갈리지 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