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지혜의 장 : 문제기반 신제품 개발[8]

잊어버린 과거

본문을 직접 접하시려면 한국트리즈협회에서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트리즈협회 검색[링크]

 

이번 트리즈 이야기에서는 관점 오류의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야기를 해주실 한국트리즈협회 회장 김익철 님

 

 

 

 

 

 

 

여덟 번째 문제기반 신제품 개발 이야기

관점 오류의 문제란

무엇인가?

 

 

 

관점 오류의 문제란 이것이다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하기가 어려운 개념인 것 같습니다. 고정관념이나 관례적인 사고로 인하여 일으킬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에 글귀처럼 기존의 관례적으로 생각해오던 사고는 대체로 맞지만 그에 맞지않는경우가 있다고 화내고 스트레스를 받을게 아니라 한번 더 생각해보면 그 안에 비즈니스 모델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점"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말하자면 "보는 관점을 달리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예를들어 공공장소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다던지 아이들을 동물다루듯 줄을 묶어 다닌다던지 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례적인 사고는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관점 오류의 문제"라고 부릅니다(추정합니다).

 

이를 해결하는데 몇가지 발명원리를 추천하셨습니다.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개념은 "꼭 그렇게(관례적으로)만 생각해봐야되나?"인 것 같습니다. 12. Equipotential : 들어서 옮길 필요 없음, 13. Do It Reverse : 역발상, 거꾸로 생각하기, 22. Convert Harmful to Useful : 해로운 것을 유용한 것으로 바꾸기 이상입니다.

▶ 발명원리 더 보기[링크]

 

 


 

 

관점 오류의 문제 사례들

 

 

 

첫 번째 사진은 맥스봉이라는 소시지 상품입니다.

"당연히 먹는 식품이다"라는데서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 정도가될 것 같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이 사건을 얼핏 기억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맥스봉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화면을 터치할 수 있다는 정보아닌 정보가 있었는데 덕분에 매출이 많이 올랐었다나봅니다. 일시적이었겠죠 아마. 그래서 이렇게 고정적인 관례적 사고를 한번 더 생각해보자는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가습기로 시작했던 화장수 분무기입니다.

이름이 가습기라고해서 꼭 가습하는데만 사용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가습기에 쓰는 액체로 화장수를 이용했더니 좋더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근데 저는 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꼭 그렇게 가습기라는 기계시스템으로만 작은 화장수 입자를 만들 수 있는가?

 

 

이번에는 관점 오류로 인하여 실패한 사례를 보도록 합시다.

 

  

왼쪽 사진은 전열 오븐이라는 조리기구입니다. 고온의 열풍으로 조리를하며 전기를 이용합니다. 미국에서는 아주 큰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타지도 않는데다가 속까지 고루 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기로 고온을 만든다는 것부터가 전기세 독촉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예상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의 전기세가 당연하게 한국에서도 대략 비슷할 것으로 판단해 버리는 실수를 한 것입니다(라고 추정합니다).

 

한국에서 이 기구를 이용하여 조리하면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우측 사진은 자전거입니다. 그냥 자전거는 아니구요, 페달을 밟기 쉽게 해준 자전거입니다. 

개발된지가 한참 되었는데도 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자전거는 운동을 하려고타는 상품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편하기위한 의도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운동을 위한 기구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기만을 원한다면 오토바이나 자가용을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사용정도의 결론을 놓고 보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