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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 보드카레인(Vodka Rain) - 숙취

잊어버린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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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에너제틱하면서 살짝은 어두운 그런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독백이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어느순간 같은 가사인데도 대화처럼 쓰이기도 한다. 

 

"나 이제 맛이갔나봐", "변해가나봐", "순수했던 설레임은 없나봐", "예전같지 않아"

 

지나간 과거를 떠올리면서 생각에 잠기는 그런 음악이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시간은 오후 한시정도이고 전날 술이 과했는지 숙취가 느껴지는 토요일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어제 술 때문인지 실수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그런 조금은 두려운.. 누구나 느껴봤을법한 기분을 그리고있는 그런 아련한 느낌이다.

 

경쾌하고 감성적인 음색과 무언가 결핍된 매력적인 목소리가 조화롭다. 마치 꿈 속에 빠져있는듯, 아름다운 과거를 떠올리는듯한 분위기가 좋은 그런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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