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달에가면 만리장성이 눈에 보일까?

잊어버린 과거

이런 이야기를 들으신 적 있으실 겁니다.

달에가면 사람이 만든 인공물중에 유일하게 보이는것이

이 만리나 되는 긴 건축물이다.

얼핏 들어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

한 시대에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척 긴데다가

중국과 몽골의 국경과 비교적 인접한 위치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의미를 담고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달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을까??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이런말을 처음쓴건 20세기 어느 소설이었다고 합니다.

영미권나라였던 것 같은데..

만리장성을 찬양하는 내용이 있는 그 소설은 그시절 유명세를 탔었고 그 소설속 명언중 하나인 이 만리장성에 대한 육안식별이야기는 사실인양 받아들여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많은 인용이 일어났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지만,

만리장성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것은 우주공간일 뿐 달에서는 아니다. 라는게 정설 입니다.

우주공간이라하면 지구와 200~400Km 정도 떨어진 곳을 보통 이야기합니다.

이정도 거리에선 사람이 만든 건축물은 물론 다리, 8차선 고속도로, 항만 등 대부분의 인간과 관련된 시설이 보인다 합니다.

물론 만리장성도 잘 보이구요.

그치만 달과 지구사이의 거리는 가까워질 때도 멀어질 때도 있찌만 평균적으로 380,000Km 정도이니 보일리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달에갔다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용하자면

흰것, 파란것, 노란것, 갈색, 녹색 이 보일 뿐이라고 합니다.

희것은 눈과 구름, 파란것은 강과 바다, 노란것은 사막, 갈색과 녹색은 우거진 식물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자세한 것은 판별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네요.

혹시 개인적인 생각인데, 회색도 보이지 않았을까요?

미국같이 대도시와 대도시가 연결되어있는 지역이 있는 나라의 경우

근방에 식물보다는 회색이 더 잘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혹시 궁금하신분은 가까운 도서관에 가시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서

달에서 찍은 지구 사진등이 있는 자료를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듯 합니다.

아, 만리장성이 보일리가 없구나 하는 느낌이 팍 오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