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한 물은 조금 색다르다

잊어버린 과거

전자레인지에 넣지말아야할 물건들이 몇가지 있다는걸 들어보셨을 겁니다.

계란, 밀폐된통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이유는 전자레인지가 공기가 부풀어오르게 하는데

이 부풀어오르는 공기들이 방출할 곳이 없어 결국엔 폭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계란같은경우는 폭발로 인한 사망도 나올정도니까요..

그럼 일반 가스레인지가아닌 전자레인지로 끓인물

둘의 차이는 조금 다른데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까요.

음 뭐가다를까

전자레인지는 '파'에 의해서 물을 가열시키지만

가스레인지는 밑바닥의 열에 의해서 물이 가열된다는점에 주목해야합니다.

파에의해 물의 모든부분이 고르게 가열되는 전자레인지에선 물이 끓지 않습니다.
 
반대로 가스레인지에서 끓인물은 불과 가장 가까이있는 밑바닥만 뜨거워지기 때문에,

밀도변화에의해 찬물은 아래로 뜨거운물은 위로가는 성질에의해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물이 끓습니다.

다음이야기를 하기전에

왜 그런적 있지않으신가요. 맥주를 잔에 따랐을 때 어느 한지점에서만 계속 거품이 일어나는상황 이런거 말이죠.

아마 그 거품이 계속일어나는지점은 눈에 보이던 안보이던 주위의 것들보다 뾰족하거나 그랬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에선 물이 고르게 가열되기 때문에 또 뾰족한 부분이 없다면, 매우 고요하게 온도만 올라갈 뿐 끓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커피를 마시려고 전자레인지에다가 물을 가열한뒤 커피믹스나 커피가루등을 첨가한다면
 
큰일나게 되겠지요.

커피믹스나 커피가루등이 첨가된다는 것은 수많은 뾰족한 점들을 제공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뽀글뽀글 격렬하게 올라와서 컵에서 넘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본다면 못먹을걸 만들었구나;; 할 정도로 깜짝놀라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