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소주는 칼로리가 높으니 피해야된다??

잊어버린 과거

최근엔 막걸리가 조금 상승세를 타고있는 모양입니다.

각 지방을 대표하는 막걸리도 하나둘 나오고 있고,

아얘 아무것도 첨가하지않은 우유빛 막걸리도 나왔죠.

그리고 술답지 않게 이런저런 장점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요구르트에 수백배에 달하는 유산균량이라던가 등등...

이와 대조적으로 건강에 별로 안좋은술 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소주는 칼로리마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주칼로리? 그건 단순 수치계산일 뿐

이전에 마케팅 교양수업에서 배웠던게 생각나네요. 음.. 아마 비타500이 비타민이 잔뜩들어간 건강한음료라는 광고를통해 상대적으로 ,말을 안해서 그렇지, 박카스는 비타민도 없는 저질음료다 라는 이미지를 주어 박카스 매출이 하락했던..


막걸리와 소주의 관계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새는 자꾸 건강을 생각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다보니 앞으로의 막걸리사업이 소주사업보다는 더 전망이 밝아보이네요.

그치만 정말 소주가 나쁘기만한 술일까요??



제조사마다 표시안해도 될정도로 미량의 이런저런 첨가물이 들어가는것이 달라 소주마다 맛이 다르지만, 결국 소주는 10~20도 정도의 순수 알콜탄 물입니다. 결국 모든 칼로리는 이 알콜에서 나온다고 봐야겠습니다.


소주한잔(50~60ml)의 칼로리가 90Kcal 정도 된다고 합니다. 두잔만 마셔도 200Kcal 에 육박하네요. 하지만 이건 단순히 수학적으로 계산한 수치임을 알아야 겠습니다. 실제로 칼로리가 높아서 걱정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그것이 '지방'이 되어 살이찌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겠죠.


그치만 알콜의 열량은 아무리 많아도 지방으로 변환되지 않습니다. 피와함께 흐르다가 에너지로 쓰이면 없어지죠. 아마 이건 추측인데요. 취한다는건 피속에 알콜이 있다는 의미이므로, 술이 깬다는게 아마 피속의 알콜이 다 분해되었다는 의미는 아닐까요? 열량을 모두 소모했다는 의미죠.

 
오히려 걱정해야할 부분은 소주와 함께먹는 안주입니다. 외국에선 술을 많이 마시는사람은 살이 빠지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안주를 거하게 먹는 습관이 있기때문에(세계평균으로 보면 그렇답니다);; 오히려 살의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순수 술맛을 보려고 술을 먹는 것으로는 살이찌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