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설날 추석]명절증후군(명절스트레스) 슬기롭게 다루는법

잊어버린 과거

매년 오는 명절은 누구에게는 좋고

누구에게는 스트레스만 쌓이는 그런 경우가 있는 경우가 간혹

있는 것 같아 보기 안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랜만에 친척들끼리 모여서 얼굴도보고 담소도 나누는 등

보기좋게 만나서 보기좋게 지내면 좋은데,

그중 누군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준비한, 명절증후군 슬기롭게 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명절증후군 자가 테스트

먼저 여러분이 명절증후군(=명절만 되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앓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1. 당신이 생각하기에 당신은 명절이 되면 과도한 가사노동에 시달린다.
2. 당신은 명절이 되면 남녀불평등과 관련하여 심각하게 고민한다.
3. 당신은 명절이 되면 고부간의 갈등이 있을것을 걱정하거나 예상한다.
4. 당신은 명절이 되면 보이지않는 동서와의 경쟁이 걱정되거나 예상된다.
5. 명절 때 함께 해야된다고 생각되는 일들에 형제자매들이 돕지않는다.
6. 명절 때 만난 친척들이 경제력등 알게모르게 서로에게 자랑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7. 위와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는데, 장거리 교통체증까지 겪을 생각하니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8. 명절이 다가오면 평소에 안아프던 곳이 여기저기 통증이 생기거나 심적으로 허탈감, 우울, 호흡곤란, 힘빠짐등이 곧잘 일어나곤 한다.

8개 항목중 제가보기엔 2개 정도부터는 명절증후군에 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다른 항목은 제쳐두고, 8번에 해당되신다면 무조건 명절증후군입니다.



명절증후군을 대처하는 자세


우리나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명절증후군은,
사실 전적으로 스트레스성 일시적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2세대 정도의 가족단위로(부모+자식) 생활하다가
갑자기 대가족 형태로 모이게됨으로 인해 평소에 없던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지요.

특히나 장시간 요리를 하거나 준비를 해야하는 주부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읽다보면 현실성이 없다고 느낄 수 도 있으나,
사실상 이러한 근복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시면서
혼자 속으로 삭히시지 마시고
하나하나 차분하게 친척간 가족간 대화를통해 풀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1. 가사노동을 분담해야 합니다 :

장봐오기 부터 음식만들기, 상차리기등 할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한쪽은 전혀 도울 생각을 하고있지 않는다면 당연히 불평불만이 생길 수 밖에없습니다. 노비와 양반으로 계급이 나뉘어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때는 한쪽에서 음식을 만들면 다른 한쪽에선 상차리기나 만든음식보관하기를 한다던가 하는등으로 최소한 서로의 역할을 보조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2. 쉬어가면서 일을해야 합니다 :

해야할 일이 많다고 한번에 몰아서 장시간 일을 하다보면, 평소에 하지않았던 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한가지 자세로 계속 있다보면 관절에 좋지않고 심하면 근육경련이나 인대손상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두시간 이하로 일을 하면서 십분씩은 쉬어주어야 능률도 늘고 혹시모를 신체손상도 방지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합시다.


3. 대화시 옛날 이야기를 꺼내지 말아야 합니다 :

사실 명절 때 뿐만 아니라도 대화시 옛날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 기억하고 있다고해도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알기 힘든 경우가 많으며 만약에 누가 옳고 그른지 구분한다고 해봐야 대부분의 경우엔 서로 감정만이 상할 뿐 그것을 구분짓는다고 현재가 달라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야기를 할 땐 현재이야기나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원만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쪽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4. 상대방과 조화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조카들에게 용돈을 주는양이라던가 시부모님에게 드리는 용돈의 양이나 선물등 사소 한 것 까지 다른 분들과 비슷한 정도의 레벨로 서로 위압감을주어 불화를 일어나게 해선 안되겠습니다. 어차피 만날거 즐겁자고 만나는건데 서로간에 불화가 일어나서야 좋을리 없겠죠. 게다가 평소에 잘 알고지내지 못하던 분들이랑 만나면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오해가 생길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일수록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화하여 서로간에 불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어차피 내년에도 볼텐데 사이가 나빠서야 좋을리 없겠죠.


그러나 항상 좋은일만 일어날 순 없는법이기 때문에
역시나 속으로 삭히지 마시고 서로 차분하게 대화하며 풀어가다가
결국엔 사이도 돈독해지고 그런
훈훈한 명절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