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주민등록번호 시초]박정희 전 대통령의 주민번호는????

잊어버린 과거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마 다른나라보다 스토리가 길것입니다.

혈액형과 체중등을 적던 때부터 지금의 지문있는 주민등록증으로 변화하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그럼 이 주민등록번호의 관련된 이야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주민번호와 연관이 있으니 함께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해방이후 부터일까?? 언제부터일까??

우리나라가 일제의 무력적인 무자비한 침략으로 부터 벗어난 년도는 45년입니다. 그리고 50년엔 대한민국 정부가 정식으로 수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625전쟁이 발발을 하게되죠. 45년부터 이러한 격동의 시기에 주민을 하나하나 판별하기위한 '증'을 발급하기 시작합니다.



다른말로하면 50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에도 이 주민을 증명하는 '증'을 발급했다는 이야기지요. 이당시의 이 '증'은 '민증'이라고 불리었고 지금의 '주민등록증'과는 구별이 됩니다. 이당시 민증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혈액형, 신장, 체중, 직업등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사람'을 판별하기에는 적절하였으나 실질적으로 이 사람이 어디에 거주하고 있는지는 알기가 어려웠다는 점이죠(=행정적 처리에 불리함의 이유). 키등의 신체정보도 사실 필요도 없구요.. 때문에 68년부터 주민등록증 제도가 시작되어 주소지정보와 주민등록번호가 등록된 증민등록증이 발급이 시작 됩니다. 이 때 이제 주민등록증의 맨 처음 발급은 당연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입니다. 번호는 박정희 대통령이 110101-100001이고 육영수여사는 110101-200002로 지금은 쓰이지않는 12자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주민번호는 안녕하십니까.. 명의도용확인하기(바로가기)




그러나 아직 지금의 주민등록증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지금의 주민등록번호에는 지문이 진하게 찍혀있죠. 이것이 생긴 이유는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문인데요, 서울 한복판에 북한 특수부대가 출몰하는 이런 일이 발생하자, 좀더 보안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하여, 주민등록증에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임을 알게하기위해 '지문'에 대한 정보를 넣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