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문학]문학작품을 많이 읽어야 되는 이유

잊어버린 과거

사실 저도 얼마전까지만해도 문학작품을 읽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의 생각은 이랬죠.

비문학처럼 결정적으로 어떤 정보가 있는것도 아닌데 종이만 낭비한다.

주로 아직까지도 비문학을 주로 보는편입니다.;;

목차를 딱 펼치고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몇장 읽으면 그게 지식이고 정보가 되죠.

그치만 문학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문학을 읽어야하는 이유 : 세상은 기계적이지 않다.

컴퓨터가 데이터 처리하듯 그리고 대화의 의도가 단순히 정보교류에 의한 것이라고만 하면 사실 문학의 필요성은 그다지 없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사람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기계에는 없는 인간만의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때론 유머도 부릴줄 알아야하고, 공감도 해줄줄 알아야하며, 원망을 적절히 전달하기도하고, 우회적인 말하기등이 이에 해당하겠죠.


제가 공자님 말씀중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시를 배우지않으면 세상에 나설 수 없다' 그냥 지나쳤었던 말인데 다시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는 문학보다 더욱 함축된 인간의 감정을 담은 글귀입니다. 저와같이 문학을 하찮게 여기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지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으면, 공직자가 되어도 사람과 함께 일을 할 수 없다는 의미겠습니다. 이당시 세상에 나간다는건 거의 국가관리가 된다는 이야기니까요.


그러나 저는 그래도 문학작품은 보기싫습니다 사실 ^^;;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문학의 기능은 그대로하면서 더욱 재미는 있는 영화나 드라마 보기입니다. 흥미없게 문학을 읽는 것보다는 흥미있게 영화를 보는쪽이 더 날 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둘다 사람사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제가 아는 문학의 기능은 여기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