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호패]조선시대의 주민등록증 호패의 짤막한 이야기

잊어버린 과거

지금이야 단단하고 얇은 플라스틱 판으로된

카드를 주민등록증으로 사용하지만,

다른시대는 제쳐두고,

조선시대에는

'호패'라는것을 사용 했습니다.

그럼 저를 포함한(;;;;) 초심자들을 위한

짤막하게 호패의 이모저모 알아볼까요



생각외로 유서있는 호패


인류문명에서 나라가 생긴이래로 국민들을 어떻게하면 잘 관리할 수 있을지는 지도자들의 공통된 고민이었습니다. 중국의경우에도 호패를 사용했던 기록이 있는데요, 이는 한나라 시대에서 처음 보였다 합니다. 이후 고려를 거처 조선의 호패법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 입니다. 음 얼핏 기억하기론, 태종 때 부터인데요 찾아보니 1413년입니다.



호패는 일반적으로 세금을 거두기위해 또 군역의무를 지도록 하기 위한 역할을 합니다. 아 그런데 지금의 주민등록증과는 다르게, 여자에게는 발급대상이 아니었고 16세이상의 남자들에게만 해당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여자들이 경제활동을 하는경우는 적었고, 군역의무 또한 지지않아도 되었기 때문이겠죠??


호패에는 태어난장소, 호패 제작년도, 생김새특징, 수염의유무;;; 를 새기도록 했습니다. 수염의 유무는 센스있네요 뭐지;;;; 그런데 이당시는 단순히 새기면 그만인지라, 호패를 위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왜냐하면 납세의무와 국방의무는 백성들입장에선 인생에 짐일 뿐이거든요.. 때문에 어떤 기록을 보면 이러한 의무가 너무 싫어 양반집 노비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