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편의점의 큰손

잊어버린 과거

나는 개인적으로 편의점만가면 과소비가 하고싶어지는 괴상한 습관이 있다. 전문용어로, 큰손이라한다. 다행히 포춘지가 선정한 10대 돈낭비 습관에는 없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어본다ㅋ(참고자료. 포춘지가 선정한 10대 돈낭비습관[검색])

 

물건을 집히는대로 사도 1만원이 안넘는 선에서 푸짐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아래 사진은 얼마전에 산건데 이정도는 뭐..

 

 

 

요정도가 7천원대 정도 나온거같다. 커피에 김밥다섯줄. 그리고 항상 생각보다 내 배가 작다는걸 인지하는건 계산한 이후다.

 

위에는 김밥만 샀는데, 조합이 다이나믹한 경우도 많다. 예를들면 이런것들이 있다. 컵라면에 메추리알을 넣고 김치와 참치캔을 반찬으로 시식한다 당연히 마실 음료도 하나정도 있고, 후식으로는 천하장사와 도리토스와 커피?정도 이렇게 먹어도 만원이 좀 넘거나 그랬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다른 경우로는 육포, 과자 몇개, 참치캔에 버드와이저 정도의 요깃거리를 사기도하고 일반적으로는 김밥두줄 햄버거하나 맥주하나 과자하나 커피하나 이런식으로 1, 2차 요깃거리를 한번에 사서 일부는 방 냉장고에 넣어두기도 한다. 이정도면 1만원이 안넘는 정도.

 

그리고 가끔은 한번도 안먹어본 것들도 하나씩 사보곤한다. 새로나온 육포나 안먹어본 핫바 그리고 뭐 크래미? 그런 맛살도 먹어보고 캔황도나 캔번데기 캔골뱅이 캔꽁치 씻어나온사과 등 거의 안사본게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볼펜, 면봉, 비누, 물티슈, 슬리퍼, 진로포도주 그리고 예전에는 티셔츠도 팔길래 한번 사봤다. 안사본게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막상 이리저리 찾다보면 신기한 것들이 많다. 과연 저런걸 누가살까 싶은 것들도 있고....

 

아는 형은 문화생활같은것도 아니고 편의점같은데다가 돈을 그렇게 헤프게 쓰냐고 뭐라하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 형이 담배구입으로 쓰는 돈 보다 적게쓴다는건 역시 함정인가. 역시 금연을하고 팍팍 먹는쪽이 더 이득.. 결론은 금연합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