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지방거점국립대(지거국) 그들의 파워는??

잊어버린 과거

최근에 전북대에서 로스알라모스 연구소를 유치하여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로스알라모스 연구소는 미국의 유명 연구소로 재직자가 1만명이 넘는 규모있는 연구소입니다.

최근들어 대학간의 발견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흔히 지거국이라고 부르는 대학들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이런걸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인 입장에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거점국립대? 그게 뭐에요

지방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라는게 설립되어있고 여기에 가입되어있는 대학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가입되어있다는 의미는 각 '지방'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 라는 명칭을 얻게되죠. 이런대학들을 흔히 줄여서 '지방거점국립대(줄여서 지거국)' 라고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국립대학으로는 서울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가 있습니다. 협회장은 각 대학 총장이 1년씩 돌아가면서 10년주기로 한번씩 맡는 방식입니다.


흔히 일반 국립대와 비교하여 이미지가 좋다는 이유인줄 아시는분이 있으나 분명하게 협회안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지거국의 명칭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이들 대학교들은 국가의 손이 타 대학에 비해 많이닿는 편이고, 국책사업 참여, 신설학과배치, 중견기업이상 취업에 도움되는 지방쿼터제 적용 및 중요학과 배정등 국가와 관련된 일에 어느정도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혹시라도 서울은 서울대가있는데 경기도는 왜 지거국이 없냐고하실 수 있지만, 같은 수도권으로 묶여있는 특성상 서울대가 수도권의 지거국 역할을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지거국들의 리그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하면, 지방거점국립대들도 나름의 순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현제 우리사회에서 학벌위주의 묻지마 평가가 많이 줄어든 편이지만, 비슷한 실력이라면 좋은대학 학생을 더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는 남아있는듯 합니다.


때문에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학들의 서열구도는 매년바뀌며, 매우 치열합니다. 여기서는 단지 이미지 뿐만으로 평가하는게 아닌 정확한 증거자료를 가지고 이야기 드림을 밝힙니다.


말씀드릴자료는 JEDI 중앙일보 대학순위 평가입니다. 30위까지의 대학을 교육여건 및 제정, 교수연구, 국제화, 평판/사회진출도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린것으로 유명하죠.


30위안에들은 지거국은 순위별로, 서울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충남대, 전남대, 충북대 순입니다. 실제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죠? 부산대가 경북대보다 순위가 좀 낮네요. 학생들이 주로 많이 따지는 입시결과같은경우는 주위에서 추천하거나 단순히 이름을 보고가는 '이미지'에 관한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급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모든 대학이 상위 30~35%이상의 비교적 상위권 학생들이 간다는점은 공통사항 이겠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대학순위가 높다고해서 취업이 잘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인턴없이, 학점없이, 전공지식없이 대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까요?? 아쉽지만 신의자식같은 특별전형이 아니고선 절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