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경매 얼마나 위험할까? 최소한 이것만은 알아야..

최근들어 10원경매가 많이늘어난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제가알기론 몇년안된 것 같은데요,

거의 90%이상의 할인을 통해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다만 낙찰시 받는거겠죠? 경매니까요.

하지만 10원경매가 너무작은단위라 요즘 잘 쓰지않는 10원을가지고 경매를 유도하는것을 보면 확실히 구미가 당기긴 합니다.

하지만 조심해야할점

하지만 10원경매라고해서 입찰시 물건가격이 10원씩 오른다는 이야기일뿐, 10원을 들여서 물건 입찰가를 높이는게 아닙니다.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입찰가 10원을 높히기 위해서 '입찰'을 해야겠죠. 근데 이 입찰을 할때 400~900원가량의 돈을 더 투자해야합니다. 그래서 한번 입찰시(= 한번클릭시) 평균 5~600원 정도는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낙찰하시더라도 낙찰가+입찰횟수가 실제 구매가이고 운좋으면 정말 90%이상 할인받아서 구매하시는 상황일 수 도 있는데요, 그치만 한 제품에 작은사이트는 수십명, 큰 사이트는 수백명씩 달라붙으니.. 운이 좋다 라는의미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트같은경우엔 최근에 한곳이 적발되었지만, 낙찰가를 높히기위해 사이트운영 관계자가 고의로 낙찰가를 올리며 정상낙찰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도 한번쯤 생각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낙찰을 받더라도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이 10원경매에서 취급하는 물건들은 아직까지 환불이나 품질보증등 소비자와 물건이 오갈 때 필요한 규칙들이 법적으로 제재를 덜 받는다는 점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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