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선물 트레이더

병맥주와 캔맥주는 맛에 차이가 있을까?

잊어버린 과거

다들 한번쯤 생각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담는 병 때문에 막걸리가 살짝 공격 받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술맛떨어지게 플라스틱병에 담냐는 식으루 말이죠. 단가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사실 어떤 분들은 맛은 병이 더 좋은데 병 디자인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거기에도 다 이유가있으니...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병맥주와 캔맥주 이야기

사실 병맥주와 캔맥주의 맛에 차엥 관하여는 이론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면 담는용기만 다를 뿐 같은내용물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치만 이제 만들고 난 이후에 차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캔은 햇빛으로부터 차단이 되고, 병도 색칠을 해놔서 어느정도 햇빛을 막도록 설계해놓았습니다.




그치만 우리나라같은 유통여건이 어찌된건지는 몰라도, 병이 어느정도 햇빛을 막아준다고해도 어느정도 햇빛이 노출될 수 도 있고 특히나 얇은 플라스틱 막으로 외부와 내부를 구별하는 픽쳐맥주의 경우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햇빛에 노출이 되기 시작하면 맥주엔 산화작용이 일어나 맛을 변화시킵니다. 건강상 괜찮은지는 따로 알아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안그래도 밍밍한 국산맥주인데, 색깔마저 안칠해도 맛이 괜찮은 카프리나 코로나에 비하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아직까지 평균적으로 국산맥주는 캔이 더 맛있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개인적으로 OB 골든라거의 맛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병이랑 캔 사이에..